Jornal de KimKaHee, 01 jul 20

7일 금식 종료 후의 몸을 유지했어야 했나... 하나도 관리안하고 막 처먹기만 해서 좀 후회가 되긴 함.
내가 원하던 몸매에 가깝게 되긴 했었는데 아깝네 😭
아직 허리는 24.5인치 유지이긴 한데 체중이 1.4kg 늘어난만큼 배가 그때만큼의 납작한 느낌이 아님.

아무리 다이어트 효과만을 위해서 한 단식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더 다이어트에 너무 효과가 좋아서 만족감이 들더라고;
그렇게 다이어트가 잘될 줄 알았으면 계속 신경 좀 쓸 걸;

아무래도 처음이라 장기단식에 대한 개념이 전부 안잡혀있으니 단식까지는 잘했는데 마무리단계에서 후회할 일이 생겨버린듯.
다음에는 보식도 신경써서 절제하면서 잘 해야겠다 😭

이번에는 왼손 고친거에 의의를.
7일단식에 대한 경험담들을 보면서 당뇨환자가 전부터 아팠던 허리가 나앗다던가 부러진 다리가 금방 붙었다는 글들을 보긴 봤었는데 좀 허황된 얘기들 같기도 하고
성장호르몬 나오고 줄기세포 깨어나서 그렇다는데 내가 설마 그런 효과까지 보게 될거란 생각은 안했음.

그런데 나도 생각치도 못하던 안펴지던 왼손이 고쳐짐;

몇달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왼손이 경직된채 안펴져서 아주 힘겹게 힘겹게 인위적으로 펴서 굳은 손을 풀어줘야했고
손을 풀고 난 후에도 오른손은 손을 폈다 접을때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주먹이 쥐어지는데
왼손은 계속 각기하듯이 득-득-득-득 하면서 단계별로 멈추면서 기름칠 안 한 기계처럼 움직임이 뚝뚝 끊겼었음.

병원에서 류마티즘균 검사를 해보자고 했는데 이상없음이고...
와 내가 이제 진짜 병신이 되는구나;; 하고 도리가 없어서 의사가 정밀검사 하자고 했었는데 취소함.

7일 단식하니까 그냥 다 고쳐짐;;

엄마가 어떻게 단식으로 그게 고쳐지니냐고 눈으로 보고도 안믿으신다.
아니 내가 진짜로 겪은걸 어떡해;;

원래 목적은 얼굴 피부 개선과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드러기와 가려움증 개선인데
여드름과 모낭염 범벅이던 얼굴 피부는 트러블이 거의 사라지고 진짜 엄청 좋아졌는데
두드러기는 여전함.
그래도 요즘엔 항히스타민제는 안먹어도 될 정도로 아주 소량의 두드러기만 올라오긴 하는데 가려움을 참는게 고역이다
ㅜㅜ 이것 좀 제발 100% 고치고 싶은데 잣같네...
난 그냥 이번 7일 단식은 왼손 고친걸로 만족해야겠다.
44,5 kg Perdidos até agora: 6,5 kg.    Ainda faltam: 2,5 kg.    Dieta seguida: Razoavelmente Bem.

1655 kcal Gord: 51,43g | Prot: 70,88g | Carbs: 195,18g.   Almoço: 강정, 깨, 영원아이스크림 영원카카오, 갈치구이, 오뚜기 잣죽. Jantar: 도토리묵, 갈치구이, 본죽 단호박죽. mais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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